에러메시지 창에 뜨는 유니코드 표시하기

보시면 아시겠지만 default.font 에 값을 설정해도 에러메시지 창에 나오는 유니코드 글자는 깨져나옵니다. 에러메시지에는 _default 스타일이 설정되어있기 때문입니다. 따라서 _default.font 값을 한글 출력이 가능한 폰트로 설정하면 유니코드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그런데 들여쓰기 등이 잘못되는 등 구문 오류가 발생하면 오류메시지가 스크립트를 읽기도 전에 뜨는지라, _default.font 로 지정해준 값을 읽을 수가 없어 글자가 깨져서 출력됩니다.

이는 01errorhandling.rpy^[각주:1] 파일을 만들어 다음 스크립트를 입력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.

#01errorhandling.rpy 파일에 입력하세요. python early: style._default.font = "nanum.ttf"

위 예처럼 01~.rpy 파일을 만들고 스크립트를 입력하면 렌파이 작동은 다음처럼 진행됩니다.

1. 렌파이 실행에 필요한 기본 파일을 읽음
2. 이 때 프로젝트 폴더에서 01~.rpy 파일을 먼저 읽음
   
3. _default.font 속성이 nanum.ttf 로 저장됨.
   
4. 프로젝트 폴더에서 script.rpy 파일을 읽음.
   
5. 구문 오류 발견
   
6. 구문 오류 메시지 출력.
   
7. 이 때 구문 오류 메시지에 _default.font 값이 적용된 상태로 출력되어 유니코드가 출력됨.

렌파이는 파일 이름 앞에 기호나 숫자가 붙은 파일을 렌파이 구동에 필요한 파일로 인식합니다. 그래서 문제가 해결되나봅니다.
사실 고작 세 줄 쓰는데다 게임 만들때만 보게 될 화면때문에 스크립트 파일 하나 더 만드는 건 낭비라고 생각해서..=0=. 최종 배포판 만들 땐 지워도 문제될 일은 없을 겁니다.

http://lemmasoft.renai.us/forums/viewtopic.php?f=32&t=11297

1. 파일 이름 맨 앞에 01만 있음 그 뒤에 이름은 상관 없습니다. [본문으로]